미니멀라이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뜻밖의 레스 웨이스트, 8월 7월 말부터 네이버 블로그 주간일기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일상이라고 할 만한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게 내 일상이라서, 주간일기 몇 줄이라도 적으려면 마른 걸레 쥐어짜듯 내 내면까지 비틀어봐야 글감을 겨우 건질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의식의 흐름대로 적게 되는데(마치 지금 이 글처럼) 요즘 꽂혀있는 게 환경 친화적인 생활, 예를 들어 미니멀 라이프나 제로 웨이스트 같은 것들이다 보니 주간일기도 주로 그 쪽 이야기를 쓰게 된다. 대체로 환경에 대한 내 상념 뿐이지만. 미니멀 라이프나 제로 웨이스트에 관심을 갖게 된 건 하루이틀 일이 아니기는 하다. 혼자 여행하면서 '가볍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짐에 대한 동경이 생겼고, 여행을 쉬게 되면서는 '모든 짐이 캐리어 한두 개에 다 담길 정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