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9 군산] 프리-코로나 군산 나들이 (ft. 부여) 코에 바람 좀 쐬고 싶어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군산에 가 보기로 했다. 원래 생각했던 곳은 부산이었는데 일행이 생기고 기차가 아닌 차로 교통편이 바뀌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 보니 부산이 군산이 되는 기적이. 엉뚱하게 부여에 꽂혀버렸지만. 고속도로를 타고 군산으로 내려가는 길에 '부여' 표지판을 본 순간 머리가 팽팽 돌아갔다. 이왕 나왔으니, 이왕 가는 방향이니, 이왕 여기까지 온 거... 이런 생각이 문제다 에잉. 아무튼 그런 이유로 부여로 빠져서 정림사지와 국립부여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정림사지는 이름 그대로 오층석탑과 건물 터만 남아서 을씨년스러웠다. 석탑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고요하고 아름다웠지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하다 보면 자주 보게 되는 그 불상. 박물관에 전시된 건 복제품이고 진짜는 서산 가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