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체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체론] 극일보다 지일해야 하는 이유 평소 눈여겨 보던 출판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책의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년 '사쿠라 진다'와 '속국 민주주의론' 그리고 '영속패전론'에 이르기까지, 시라이 사토시의 책을 (어쩌다 보니)놓치지 않고 읽어온 터라 고민할 것도 없이 냉큼 신청했고, 당첨되었다. 서평이라는 걸 써 본 적이 없어서 바로 후회했지만. SNS 등에는 글자 수 제한이 있으니 중언부언하는 나한테 SNS 서평 쓰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었다. 블로그에서 조금 길게, 서평 아닌 감상에 더 가깝게 편하게 이야기하고 싶다. 지난 9월 14일,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가 총리직에서 사퇴했고 그 뒤를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가 이었다. 자민당 총재 선거 승리 후 스가 신임 총리는 "아베 총리가 추진해 온 정책을 계승해 나가는 것이 나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