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니 코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멋진 악몽] 이게 최선입니까? (스포 有) 5월 모일 오후. 너무 답답했다. 변하고 싶어도 변하지 않는 일상, 우리 정말 피를 나눈 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맞지 않는 부모님, 이렇게 괴로운데도 누구 하나 고민을 털어놓을 상대가 없다는 외로움, 이렇게 외로운데도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싶어지는 못된 심보 때문에... 수업이 8교시에 끝나서 멀티실에 죽 치고 앉아 과제를 하고는 7시가 훨씬 넘어서야 학교를 나섰는데 이대로 집에 가기는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시험도 끝났잖아! 내일은 공강이잖아! 그래서 무작정 영화관으로 향했다. 마침 시간이 맞는 영화는 이것 뿐이어서 선택. 사실 별로 보고 싶지는 않았는데.. (미타니 코키는 호감이 안 간다. 웃음에도 별 깊이가 없는 것 같고) 니시다 토시유키와 후카츠 에리를 믿고 보기로 했다. 결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