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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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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8 집으로 From 170125 to 170201 여행 포토북을 만든 사진 위주로 업로드하였으며 모든 권리는 미 마이셀프 앤 아이, 오로지 나에게 있음. Day 8 집으로 가는 날의 간단한 기록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비행기는 늦은 오후 간사이 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마지막 날이 되니 다급해져서 뭐라도 하나 더 봐야겠다며 일찍 길을 나섰다. 서둘러서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교토 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특별한 추억도 인상적인 풍경도 아니었지만 며칠 동안 오가며 나름대로 정들었던 거리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보려고 창가에 앉았다. 교토 역 라커에 캐리어를 넣어두었다. 30인치는 족히 될 법한 캐리어를 라커에 넣으려고 옆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있던 일본인 아주머니를 도와주었다. 고맙다고 인사하는 말에 "캐리어가 ..
#Day7 무작정 고베 From 170125 to 170201 여행 포토북을 만든 사진 위주로 업로드하였으며 모든 권리는 미 마이셀프 앤 아이, 오로지 나에게 있음. Day 7 교토의 자전거 탄 풍경 사실상 여행 마지막 날이라(아싸 드디어 집에 간다TT) 자전거를 빌렸다. 이젠 교토에서 더 가고 싶은 곳도 없고, 기온이고 가와라마치고 좀 지겨워져서 자전거 타고 카페 탐방이나 다닐까 했는데... 일본에서 자전거 타기가 제주에서 스쿠터 일주하기보다 더 어려울 줄은 몰랐다. 길은 좁지, 양쪽에서 차가 밀고 들어오지, 관광객이 길막하고 있지, 자전거 도로는 표시만 되어있을 뿐 지키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자전거 렌탈샵 직원이 조심해서 타라고 하길래 "(교통법규 잘 몰라도)일본 사람들 따라하면 되겠죠"라고 대답했는데... 차분해 보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