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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났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후회돼ㅋㅋㅋ지루하고.

지금이 보기 드문 농한기(?)일 뿐 사실은 여기가 학계의 삼성이라는데ㅋㅋㅋ바쁨을 실감할 일도 없이 천천히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그런 게 벌써 며칠째. 부지런히 일을 익히고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일과에 내 생활을 세팅하고 있는데... 오랫동안 해 온 일에서 규모와 성격만 조금 달라졌을 뿐 본질은 같아서 밤낮이 뒤바뀐 내 스케줄만 정상으로 돌리면 될 뿐 사실 모든 게 익숙하다.


어제는 오랜만에 교수님들을 뵈었다. S교수님이 "잘 지냈니? 오랜만이다. 에효, 내가 이 일 하지 말라니까 왜 한다고 했어ㅋㅋㅋ"라면서 웃는 얼굴로 반겨주시는데, 교수님이 손을 잡아주시자마자 눈물이 왈칵 올라왔다. 딱히 서러운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눈물이 올라와서 나도 놀랐다. 반가움 반, 민망함 반. 그 정도로 그 눈물을 이해하면 될까.


아... 잘 모르겠어, 이게 잘한 건지 못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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